
주식을 하면서 몇번을 들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주식용어를 다시 한번 정리했다. 가장 기본적인 개념인데 머리에 확 박히지가 않으니 매번 보면서 외우는 수 밖에. 개미는 뚠뚠에도 기본적 분석할때 필요한 지표들이라고 나왔지만, 들을때는 알겠는데 듣고나면 휘발되어 버리는 기억력 ㅠㅠ
PBR, BPS

PBR은 Price Book-Value Ratio의 약자로 주가에 순자산가치가 얼마나 녹아있는지 보는 지표이다. 현재 주가가 1주당 자산가치에 비해 몇배에 거래 되는지 알 수 있다.
시가총액/자기자본(순자산)으로 계산
예를들어 A주식이 10,000원이고 BPS가 8,000원 이라면 A기업의 PBR은 10,000/8,000으로 1.25배가 된다.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보다 25% 높은 가치로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
일반적으로 PBR이 0.8배 미만인 기업을 저평가 되었다고 하는데 산업별로 비교하면 통신, 증권, 은행 등이 대표적이다.
홍춘욱 박사에 따르면 코스피가 2700-2800사이 일때 PBR이 1정도. 한국 평균은 1.1이라고 한다.

BPS는 Book-Value per Share의 약자로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 규모가 1주당 얼만큼씩 책정되어 있는지 알수 있는 지표이다.
그래서 BPS는 순자산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누어 계산 할 수 있다. 쉽게 순자산이 5,000억인 기업의 총 주식수량이 1억개의 주식을 발행 했다면 BPS는 5,000원이 된다. 그래서 만약 A기업의 주식이 5,000 미만이라면 순자산 5,000억인 기업을 더 적은 돈으로 살수 있다는 의미! 물론 실전은 그렇지 않겠지만, 순자산가치보다 낮게 평가 되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PER, EPS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회사의 순이익과 주가의 상관 관계를 나타낸다.
시가총액/연간순이익으로 계산
쉽게 주가가 10,000원이고 EPS가 2,000원 이라면 PER은 5배. 현재 주가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확인 할 수 있다. PER은 순이익-주가의 관계이기 때문에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평가할때 기초가 되는 항목이다.
낮을수록 저평가라고 하지만 나같은 주린이는 5배라는 수치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전혀 와닿지가 않는다구!!
예를 들어 바이오 산업은 미래의 성장성에 기대어 있는 업종특성상 순이익이 낮은 기업이 많아 PER이 100,200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업종특성을 살펴보고 평균 PER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게 도움이 된다.

EPS는 Earning Per Share의 약자로 PER을 계산할 때 사용 한다.
쉽게 1주당 얼마의 순이익이 발생했는지 알 수 있는 지표.
총 발행 주식 수가 1억개이고 순이익이 1,000억이라면 EPS는 1,000원 주식 한주당 천원을 버는 회사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래서 PER을 계산함으로써 순이익이 주식에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지를 확인 할 수 있는 것!!
ROE

ROE는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기업이 가진 자본에 비해 얼마의 이익을 창출했는지 알아보는 지표이다.
당기순이익/자기자본(순자산)으로 계산
EPS는 순이익이 주식에 얼마나 반영되어있는지, ROE는 자본대비 순이익을 비교한 것이니 두지표다 확인 할 필요가 있다.
ROE는 높을수록 좋은건 말해 뭐해?? 하지만 ROE는 연속성이 중요하다. 자본에는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이 포함되기 때문에 부동산을 매각하면서 일시적으로 ROE를 상승 시키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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